1:08:21
- 어서 돌려줘요
- 무슨 말 하는 거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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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서, 엄마의 보석 말이에요
1:08:30
난 안 가져갔어
1:08:36
이러지 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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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언제 없어졌는데?
- 잠자고 있을 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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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찾아 보자고
- 찾아볼 곳은 바로 여기에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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맘대로 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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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랜시한테... 얘기 들었어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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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, 지금 내 방을 뒤지고 있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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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왜죠? 도난 장소는 이쪽인데
- 잠깐 봐도 되겠습니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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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용 없을 거에요, 일단 경찰하고
지배인을 부르는 게 안 좋겠어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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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먼저 봐도 될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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못 찾는 게 나한텐 더 좋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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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그런 말씀을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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몸에 걸치기도 싫증 났거든요
그런 참에 잘 도둑맞은 거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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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험으로 처리될 테니
손해 볼 건 없단 건가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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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떻게 이런 상황에서 그런 말을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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딸애가 왜 당신을 의심하죠?
오리건에서 온 목재업자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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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짓말이었습니다, 부인
난 존 로비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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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석 절도범이었죠, 오래 전에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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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이런 멋진 놀라움이!
- 나한텐 신날 일이 아니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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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보관 장소는 어디였죠?
- 저기 옷장이에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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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지문 조심해요
- 안 남겼을 겁니다
1:09:55
- 다 가져갔나요?
- 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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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랜시는 알고 있었겠군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