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:13:00
널 공립학교에 보내지
않은 게 후회가 된다
1:13:03
- 좀더 지혜로워졌을 텐데
- 하찮은 도둑일 뿐이에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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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너도 잃은 게 있는 모양이구나?
- 엄마!
1:13:11
인생과 존 로비에 대해
네가 알아야 할 게 있다
1:13:15
맞기 전에 어서 앉아
1:13:39
사흘 동안 낚시만 한 겁니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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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리 낮춰요
내가 정말 훔쳤다고 생각해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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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락을 받기 전까지는요, 경찰을
데리고 올지도 모를 상황이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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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맙군요
1:13:52
계속 숨어 있지
왜 다시 나왔습니까?
1:13:56
- 도움이 필요해서요
- 더 절실한 건 나죠
1:13:59
런던 본사에서 독촉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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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결해 줄 수 있을 것 같아요
어쩌면 모두 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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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그런 건 바라지도 않아요
- 한 별장을 눈 여겨 보고 있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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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어디 말입니까?
- 남미계 부부가 사는 데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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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만 관심이 있는 게 아니더군요
어두워서 누군지는 보지 못했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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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그 쪽에서도 봤나요?
- 그럴 걸요
1:14:19
완벽한 함정을 만들기 위해선
경찰의 도움이 있어야 하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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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요청할 처지가 못돼서
1:14:26
- 나타나리란 건 장담해요?
- 내 가정부에게 이걸 줬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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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랑스 말인데, 무슨 내용이죠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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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실바 씨 별장에서 손 떼
오늘 밤의 주인공은 나니까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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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누가 줬다고 합니까?
- 시장 바구니에 있었대요
1:14:44
그러니 레픽에게 자정 직후
그곳으로 경찰을 보내라고 해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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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거기 올 겁니까?
- 물론이죠
1:14:52
그 메모는 미끼일지 모릅니다
거기로 오게 하려는 속셈이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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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알아요
- 죽을지도 몰라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