Christin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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:27:01
차 보는 눈은 없어
:27:04
알잖아, 페퍼
고물은 고쳐봤자지, 뭐

:27:34
폐차장에서 필요한 걸
좀 써도 된다고 했지

:27:39
완전히 새 차로 만들라고
한 적은 없어

:27:44
왜 안돼요?
필요 없잖아요

:27:47
내 물건에 손대지 마
등쳐먹을 생각 말라구

:27:56
다른 사람이라면 비용을
엄청나게 청구했을 거야

:28:01
그건 알아요
:28:10
돈 한 푼 없다는 거
잘 알고 있어

:28:15
그러니까 여기 왔을 테고
:28:19
제안 하나 하지
:28:28
여길 관리해라
오일도 갈고

:28:36
화장실에 휴지도 채우고
뭐 그런 거

:28:41
그럼 폐차장 부품은
마음껏 써도 좋아

:28:48
- 돈도 조금 줄 테니
- 생각해 볼게요

:28:54
너무 시간 끌면
쫓겨날 줄 알아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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