:24:08
이만 실례
이렇게 뵙는군요
:24:12
담배를 말아 피웠더니
마리화나인 줄 알았나봐요
:24:15
날 그렇게 보다니
:24:44
멋있지 않소?
:24:52
누구 밑을 닦다가
그 꼴이 됐소?
:24:57
한번은 내 친구 놈이 손이
부러져 기브스를 했는데
:25:03
다음날 넘어지면서
다친 손을 조심하려다
:25:06
나머지 손도
다쳤지 뭡니까?
:25:09
양쪽 팔에 기브스를
다 한 거죠
:25:14
그래서 내가 말했죠
:25:15
"부인이 자넬 지극히
사랑하길 바라네"
:25:19
"자넨 5주 가량
밑도 못 닦을 테니"
:25:30
그 부상은 참사랑의 시험이었죠
:25:33
할 일이 있소
:25:38
옳은 일이고 합법적인
일이면 하리다
:25:44
합법적이진 않소
:25:48
보수만 괜찮다면 하죠
:25:55
아내와 놈에 대한 거요
:25:59
생각할수록 견딜 수가 없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