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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그걸 보고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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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수라고 생각했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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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실수였어요
엄마의 실수가 아니였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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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느님의 실수예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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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녀를 구해야 한다고 생각했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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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님께 돌려보내야 한다고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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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어떻게 했어요?
- 잠재웠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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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떻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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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에 탯줄을 감고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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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묻은 시트에 싸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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쓰레기통에 넣었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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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의 상황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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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아침 보고된 증거로 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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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고는 자신의 행동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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책임이 없는게 확실합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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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것이 재판정의 판결입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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막달라 마리아 수녀원으로 돌아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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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기서 의사의 정기적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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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료를 받게 하는겁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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할말 있습니까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