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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는 수호 신부였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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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서 30년 이상을 살았지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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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주에 한 번 음식을 구하러
외출하곤 했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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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날마다 이 문을 열었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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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500년 전 스페인 정부와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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협정으로 이 방이 지어졌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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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가 그걸 알고 있었나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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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라진 종파의 회원들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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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연의 형제들이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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침묵의 서약이 있었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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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황청에서도 그들의 존재를 몰랐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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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티칸에서 몰랐다구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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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호 신부가 비밀로 했지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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죽기 전에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려 했나봐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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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대한 힘과 권력을 가졌던 종파입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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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들의 행동은 전혀 문제되지 않았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