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로마 카톨릭이 어떻게 2천 년이나
이 비밀을 지켰을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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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탄을 성령으로 규정하자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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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정이 내려졌겠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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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간의 마음 속에 있는 어둠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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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게 더 쉬웠으니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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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인간이 만물의 영장으로 남은 거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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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보 같은 거짓말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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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린 세일즈맨이었소
그걸 갖고 있지 않은 사람에게 파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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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로운 삶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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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는 상을, 적들은 벌을 받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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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실 없이도 잘 살 수 있었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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악의... 실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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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까지 감춰왔지만 그게 진실이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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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걸 부수는 것 좀 도와줘
다른 사람이 들으면 안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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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엔 믿음을 지키기도 어렵군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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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걸 보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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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아래 있는 것은 엄청난
에너지 폭발을 조정하고 있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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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정하다니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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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직선 상에 1/10초보다 더 정밀하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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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두들 이 일을 심각하게
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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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거죠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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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린 뭘 해야 하는 거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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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냥 일 하러 돌아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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뭘 지니는 게 어떨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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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늘, 축도, 아니면 십자가라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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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면 문을 두드린 게 정말 악마란 말이야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