:33:24
정말 죄송합니다, 부인
:33:34
하지만, 부인...
1만 프랑짜리 칩이었거든요
:33:49
하지만 이건... 부인, 제 말을
믿지 않으셔도 좋습니다만
:33:58
감사합니다, 저도 얼마나
되는 진 보지 않겠습니다
:34:14
제레미아가 무슨 말을 했을까
:34:16
팜스프링즈에서 세인트 모리츠
리비에라까지 왔으니
:34:20
바보 같다고 했겠지
:34:22
영원히 살 수 있다 해도
할 일 없이
:34:26
돌아다니진 않겠다고 했거든요
:34:29
소원대로 됐지
번즈 씨, 어디서 왔다고 했죠?
:34:34
- 오리건입니다
- 그이가 좋아했을 텐데
:34:37
그이는 한 마디로
대지의 사나이였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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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신이 서 있던 땅의 가치를
알기도 전에 떠났지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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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목장이 있었는데요...
- 엄마, 제발
:34:48
재미 있으실 거다
큰 건 아니지만 목장이 있었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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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도도 없는 촌구석 목장이었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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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 밑에 2천만 배럴의 석유가
있는 줄은 까맣게 몰랐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