Naked Lunc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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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:25:01
멋진 차를 갖고 있다고?
1:25:04
끝내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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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분이 어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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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주 신나
고마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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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끔은 이렇게 신나게 줄겨야지
1:25:23
그때 해준 웃긴 얘기
계속 생각나요

1:25:27
해변에서 만난 날
해준 얘기 말이예요

1:25:29
드 봉트 공작에 관한 얘기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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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에는 어떻게
이해해야 할지 몰랐어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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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난 치시는 줄 알았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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똥구멍으로 말하는 사람 얘기
내가 해줬나?

1:25:46
말을 할 때면 배 전체가 움직이고
방귀 뀌듯이 말을 내뱉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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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 보는 굉장한 광경이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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질퍽하고 불쾌한 음성이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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냄새까지 나더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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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던 어느 날 서키스단에서
일하기 시작했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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복화술 묘기를 했는데
아주 멋졌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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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좀 지나자 똥구멍이
스스로 말을 하기 시작하더라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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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혀 준비 없이 무대에 서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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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 말이나 지낄여서
사람들을 불쾌하게 만들있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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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는 똥구멍에서
이빨 같은 게 나기 시작했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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징그러운 모양을 한 것들이 나더니
음식을 먹더라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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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앤 재미있어서
이것도 묘기로 보여줬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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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똥구멍이 바지를 갉아먹고는
아무 데서나 말을 하는 거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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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신의 권리를 요구했지
1:26:29
똥구멍이 술 취해서 울기도 하더라고...
아무도 좋아해 주지 않았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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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른 입들처럼
키스도 받기를 원했지

1:26:37
그러다가는 하루 종일
지낄여대기 시작했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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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사람은 어쩔 줄을
몰라 했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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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먹으로 치기도 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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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를 쑤셔 넣어
막아보기도 했지만

1:26:49
어떤 것도 효과는 없었어
똥구멍이 이런 말을 하더라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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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국에는 내가
이길 수밖에 없어

1:26:54
너는 이제 더 이상
필요 없이

1:26:57
나는 말하고, 먹고
똥까지 쌀 수 있거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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